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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인 아시안들, 증오 경험할 가능성 높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젊은 성인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더 나이든 1세대보다 증오를 더욱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단체인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 발전 남가주’, 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 Southern California(AJSOCAL)는 싱크탱크 Rand Corporation과 함께 LA와 NY의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023-24 설문 조사를 실시해서 그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LA와 NY의 커뮤니티 기반 조직(CBO)에 봉사활동과 지원 전략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중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젊은 성인, 특히 1.5세대나 2세대 또는 그 이후의 이민 세대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를 경험한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1세대에 비해 도움을 구하거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낮았다. 

대부분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경찰보다는 지역 사회 기반의 반증오 서비스를 중시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반증오 서비스 사용률은 여전히 ​낮았다.

응답자들의 절대 다수인 2/3에 해당하는 67%는 이용 가능한 지역 사회 자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언어적 어려움, 시간적 제약 또는 서비스를 받기 위한 교통 수단 부족과 같은 장벽에 직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를 구사하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반아시아인 증오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만큼 커뮤니티 기반 조직(CBO)에 전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 발전 남가주’는 영어를 구사할 수있는 아시아계 미국인들 경우에 경찰보다 커뮤니티 기반 조직에 연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  

211 또는 311을 사용할 영어 구사 아시안들은 37%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 영어, 중국어, 태국어 사용자들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 등의 입소문이 가장 큰 증오 관련 정보 출처였다.

반면 한국어 응답자는 텔레비전을 가장 인기 있는 출처로 선호했고 가족이나 지인의 입소문 경우에 두번쨰라고 응답했다.

반아시아 증오 관련 정보를 받는 주요 출처는 중국어 사용자의 경우 WeChat, 한국어 사용자의 경우 TV, 영어와 태국어 사용자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 발전 남가주’, 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 Southern California(AJSOCAL)는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가 전세계 지역사회 파트너 조직을 비롯해 기업 사회적 책임 그룹, 입법자, 대학, 각종 동맹 등에 의해서 많이 사용될 것임을 알고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모두가 차별에 맞설 수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