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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A주서 압수한 펜타닐 알약만 9백만개 넘어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멕시코 국경에서 밀수되는 펜타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24년)에만 기록적인 수의 불법약물이 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섬 주지사실에 따르면 CA주 방위군의 마약 대책위원회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80만 개의 펜타닐 알약과 4,638 파운드의 펜타닐 가루를 압수했다.

이는 약 4천만 달러 가치에 달한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CA주에 들어오는 불법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펜타닐을 거리에서 떼어내고 지역사회를 위한 치료 서비스나 해독제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피오이드 확산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펜타닐 태스크포스팀은 주로 남쪽 국경지대에서 이뤄지는 펜타닐 밀수 단속을 강화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6월 이 지역 단속을 줄이고 샌 이시드로, 오테이 메사, 테카테, 칼레시코 지역에 방위군 배치를 152% 늘렸다.

한편, 주지사실에 따르면 펜타닐을 미국으로 들이는 밀반입자는 대부분 미국 시민권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