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오르고 이틀 혼조세로 마감하고 하루 떨어진 이번주를 엇갈린 주로 마무리했다.
예상치에 부합한 7월 개인소비지출이 3년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금리인하에 힘을 실어준 상황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발부터 자극됐던 매수심리는 불안정한 상태를 거치고도 어제와 달리 꺼지지 않고 오히려 막판에 되살아났다.
개장초 rally mode를 잠시 약세로 뒤집었다 혼조세로 반등한 장은 막판에 초반보다 강력한 rally mode로 탄력받는 모습을 나타냈다.
오늘 포함 이번주 세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DJ가 S&P 500과 나란히 3주연속 상승한 주로 마감하고 NASDAQ은 나홀로 3주만에 하락한 주로 돌아선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가라앉았던 분위기가 막판에 고조되며 매수세가 급증해 FOMO 현상이 다시금 작용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냈다.
한편 ULTA는 기대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수익과 매출전망까지 싹다 낮추고도 4% 떨어지는데 그쳐 이미 올해들어 35%까지 폭락한 3년 최저치를 2주전 찍었던 상태가 반영됐음을 암시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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