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소속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인형이 중고 판매사이트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어 화제다.
지난 28일 LA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를 가졌다.
28일 경기에 앞서 다저스측은 팀의 슈퍼스타 선수인 오타니의 시즌 2번째 버블헤드 데이를 기획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자신의 반려견 디코이를 품에 안고 잇는 모양의 인형을 선착순 4만명에게 무료로 증정했는데 그 중에서 약 1천700개는 황금색을 띈 인형이 랜덤으로 증정했다.
다저스타디움은 경기 몇 시간 전부터 미리 인형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증정된 오타니의 버블헤드는 현재 중고 판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최저 2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색 버블헤드의 최고가는 약 2만 달러였다.
무려 5만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경기는 6-4로 다저스가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