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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내린 운전자, 트럭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차량 운전자가 내렸다가 다른 차량에 치여서 숨진 사고가 일어났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4월13일) 일요일 오전에 5 FWY에서 사고가 일어나 사람이 한명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사고는 어제 일요일 오전 9시25분쯤 5 FWY 북쪽 방면 Sun Valley 지역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지점은 Sunland Blvd. 출구 부근 구간이었다.

당시 목격자가 911에 신고한 내용을 보면 어두운색 SUV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내렸다.

이 SUV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웠고, 차에서 내린 후 차량들이 오고있는데도 그대로 달렸다.

결국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서 얼마 가지도 못하고   달려오던 대형 트럭에 치이면서 생을 마감했다.

CHP는 사고가 벌어지고 약 20여분 만인 어제 오전 9시48분쯤 Sig Alert을 발령했다.

이 때문에 5 FWY 북쪽 방면은 Sunland Blvd. 출구 부근 전차선이 폐쇄됐다.

LA 카운티 검시소 측도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SUV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왜 멈췄는지, 운전자가 SUV 밖으로 나온 이유는 무엇인지, 밖에 나와서 차량들이 질주하는 곳으로 뛰어간 사연 등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아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