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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또는 미혼인 사람이 결혼한 사람보다 경제 취약

경제가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이 있을 때 혼자인지 배우자 또는 가족이 있는지가 부담을 극복하는데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outhern California News Group은 경제와 가족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조사했는데 가족 여부가 재정적으로 안정성을 전달한다고 분석했다.

CA 주민들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한 경우에 47%가 심각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갖고 있었다.

또 26%는 월 페이먼트를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CA 주민들 중 이혼, 사별, 독신인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절반이 넘는 56%가 갖고 있고, 월 페이먼트 지불 관련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39%에 달했다.

경제 관련해서 혼자서 부담을 짊어지는 것과 둘이나 그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 부담을 나누는 것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가구 규모로 보더라도 그 차이는 뚜렷했는데 CA 주민 2명이 한 집을 공유할 때 생활비 불안이 낮았다.

2명이 한 집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환경에서는 생활비를 걱정하는 비율이 43%에 달했고 그 중 1/4인 25%만이 월 페이먼트 지불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니까2명이 한 집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소득 2개가 합쳐져 하나의 경제적 부담을 나누는 것이어서 그만큼 고통이 분산된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 경우에는 절반이 넘는 51%가 인플레이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답했다.

월 페이먼트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30%로 높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 경제적인 부담감을 오히려 더욱 높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단순한 가족 숫자는 많지만 자녀가 있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부양할 사람이 많아서 압박감이 크다는 의미다.

그래서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CA주민들 54%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각하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 페이먼트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38%까지 높게 나왔다.

반면 무자녀 CA 주민들 중 인플레이션 걱정을 하는 비율이  48%인 것으로 나타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월 페이먼트를 힘겨워 하는 경우도 28%로 낮았다.

또 학력의 경우 고교 졸업장 이하 CA 주민들은 56%가 생활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월 페이먼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39%였다.

대학 경험있거나 그 이상의 고학력자 CA 주민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47%로 조사됐고 월 페이먼트 지불에 힘겨워 하는 비율도 28%로 낮았다.

전체적으로 CA 주는 주민들의 절반이 넘는 51%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우려를 갖고 있는데 전국 50개 주들 중에서 33위로 낮은 편이었다.

Louisiana 주는 주민들 59%가 인플레이션 걱정으로 1위였고 Indiana 주가 58%로 2위, Utah 주가 57%로 3위에 올랐다.

월 페이먼트 지불 스트레스는 CA 주민들 32%가 갖고 있어 전체 50개 주들 중에서 중간 정도인 27위를 기록했다.

Mississippi 주는 42%로 월 페이먼트 지불 스트레스 1위였고 Alabama 주 39% 2위, West Virginia 주와 Indiana 주 38% 공동 3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