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루이지애나주 전 시장 총격 살해, 11살 소년 체포

루이지애나주 소도시의 전 시장과 그의 성인 자녀가 11살 소년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루이지애나 경찰에 따르면 올해 82살 조 코넬리우스 시니어(Joe Cornelius Sr.)와 그의 딸 31살 케이샤 마일스(Keisha Miles)는 지난 1일 자택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탄창이 모두 비어져 있는 권총 두 자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집에 있었던 사람들을 조사했고 코넬리우스 전 시장과 가족 관계인 11살 소년이 총격 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년이 경찰에게 처음 했던 진술과 번복된 내용이었다.

이후 경찰은 소년을 두 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구금했다.

범행 정황과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년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총격으로 숨진 코넬리우스는 지난 2013년 루이지애나주 민덴(Minden) 지역의 시장이 재임 중에 사망하면서 임시 시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