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오늘(29일) 큰폭으로 상승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2센트가 올라 갤런당 5달러 79.8센트를 나타냈다.
하루 만에 2센트가 상승한 것은 지난달(3월) 25일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로써 LA개솔린 가격은 30일 가운데 28일 동안 총 29.6센트가 하락한데 이어 지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가주 자동차협회의 더 슈프 공보관은 이번주 LA 개솔린 도매가가 상당히 오르면서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LA 평균 개솔린 가격은 1주일과 1년 전에 비해 각각 1.6센트와 1달러 73.8센트가 비싸지만, 한달 전과 비교하면 27.1센트가 저렴하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2.8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5달러 74.8센트다.
역시 29일 가운데 24일 동안 총 31.8센트가 내려갔다가 이틀째 상승한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1주일 전보다 2.2센트, 1년 전보다 1달러 71.3센트가 높지만 한달 전에 비해서는 28.1센트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