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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선보인 하늘나는 전기 택시.. "우버랑 같은 가격으로"

산타크루즈에 본사를 둔 항공 회사, 조비 애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이번 주 더 그로브 LA에서 하늘을 나는 전기 택시를 선보였다.

파일럿과 승객 4명, 총 5명이 탑승 가능한 이 택시는 풀충전하면 최대 시속 200마일로 100마일을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비 애비에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이 택시는 헬리콥터처럼 이륙하고 운항해 목적지에 수직 착륙할 수 있다.

또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유지 관리 등 운영 비영을 절감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비용 절감은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며 자사의 목표가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지상 택시와 비슷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비는 내년(2025년) 말까지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두바이에서 최초로 시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는 연방 항공청 FAA의 인증을 받기 위한 5개의 단계 중 4번째 단계를 밟고 있다며 2028년 LA올림픽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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