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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내년 주택판매 약 30만 4,400여채 예상

내년(2025년) CA 주 주택시장 전망이 나왔다.

CA 부동산 협회(California Association of Realtors)는 내년 주택시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어제(9월25일) 발표했다.

CA 주택매매와 가격은 낮아진 이자율과 더 나은 주택 공급 조건에 의해 매수자와 매도자가 시장으로 복귀하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내년(2025년) CA 주의 기존 단독주택 매매는 30만 4,400여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것은 올해(2024년) 예상치 27만 5,400여채에 비해 1년 만에 약 10.5%나 크게 증가하는 것이다.

CA 주택중간가격은 지난해(2023년) 81만 4,000달러에서 올해는 86만 9,500달러로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약 6.5% 상승하는 수치다.

내년 CA 주택중간가격은 90만 9,400달러로 더 오를 것으로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이처럼 주택중간가격은 계속 오르지만 상승폭은 내년 4.6%로 올해 6.5%에 비해서 다소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CA 주에서 주택 구입 가능성은 지난해 17%였다가 올해는 16%로 하락했는 데 내년에는 16%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주 0.5%p ‘Big Cut’을 단행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금리인하 시기에 들어간 상황인 데 낮아지는 이자율이 주택재고를 개선할 수있는 더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주택 부족과 치열한 경쟁 등으로 내년에도 계속해서 CA 주의 주택시장에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주택 공급 상황은 내년에도 계속 개선될 것이지만, 2025년에는 활발한 매물 급증보다는 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

앞으로 18개월 동안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자율이 하락하고 잠금 효과가 더욱 완화되며 더 많은 부동산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다.

이사를 미룬 주택 소유자와 시장 반등을 기다려 온 투자자들은 주택 가격 상승 추세를 매도 기회로 보고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공급은 역사적 기준으로는 정상보다 낮겠지만, 시장 상황과 대출 환경이 계속 개선됨에 따라 활발한 매물 수는 10%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