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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용병, 우크라이나에서 비밀 작전 수행

한국인 용병 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제132 독립 정찰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오늘(7월8일) 보도했다.
러시아측은“전쟁 포로 심문 결과, 한국 출신 용병 집단이 수미주 사드키 마을 지역의 132 독립 정찰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수미주는 우크라이나가 공격했던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벨고로드와 인접한 북동부 지역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월 북한군과 연합해 쿠르스크를 탈환한 이후, “적의 침공을 방지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수미주 공략에 나섰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수미주에서 러시아 진격을 막고 전선을 안정시키며 5만명의 러시아 정예 공수여단과 해병여단이 최전방 다른 지역으로 배치될 수 없게 됐다. 러시아의 여름 공세가 주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