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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칼에..” 34살 여성, 남자친구 범행에 숨져

남가주에서 34살 여성이 연인 관계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미 밸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6시 4분쯤 800 블락 CA 애비뉴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한 가정집 안에서 얼굴과 가슴 등에 자상을 입은 올해 34살 제시카 티노코(Jessica Tinoco)를 발견했다.

티노코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티노코의 남자친구인 올해 34살 레이몬드 리바스(Raymond Rivas)를 즉시 체포했다.

리바스는 다섯 자녀를 둔 티노코와 약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노코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리바스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고 이중 딸이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리바스는 살인 혐의로 벤츄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