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관련해 체력, 건강 등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트럼프 후보를 상대하고 있는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오늘(10월18일) Michigan 주 Grand Rapids 집회에서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적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고령의 트럼프 후보가 선거 운동에 지쳐서 이미 약속이 잡힌 언론과 인터뷰, 행사 참석 등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주요 경합 주 중에 하나인 Michigan 주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들에게 트럼프 후보가 미국 국민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에 대해 모두 보았듯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토론을 피하고 인터뷰를 취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가 지난주에 예정된 최소 3개의 미디어 인터뷰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아직까지도 인터뷰를 하지 않게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프 내에서도 트럼프 후보 최근 모습이 피로 때문인 것같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선거 운동 중에 지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만약 정말 너무 지쳐서 일정을 취소하고 있는 것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인 미국의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정치 전문 매체 Politico는 오늘 보도를 통해 트럼프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 말을 빌려 실제 트럼프 후보가 지쳐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래서 일부 언론들과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있다고 캠프 관계자는 강조했다.
그런데 Politico는 같은 기사를 통해서 트럼프 후보 캠프 캐롤라인 리빗 대변인이 일부 언론들의 트럼프 후보 피로 주장에 대해서 분명히 거짓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