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CA, 조기투표 어제(10월7일)부터 시작

2024 선거 투표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CA 주는 어제(10월7일)부터 이번 선거 관련해서 조기투표(Early Voting)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제 LA와 San Diego 등 남가주 지역과 S.F. Bay Area 등 북가주 지역 모두 투표소 문을 열었다.

첫날이어서 다소 여유가 느껴지는 분위기였고 대부분 투표소 마다 유권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편안하고 조용한 한가로운 느낌으로 투표를 마쳤다.

미국 전역에서 투표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어 상당수 사람들이 조기투표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Center of Election Innovation and Research에 따르면 전체 美 유권자들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있는 97%가 이제는 원하기만 하면 조기투표를 활용할 수있게 됐다.

2000년 조기투표 시작 때만 하더라도 유권자의 40%만이 할 수있었던 것에 비하면 24년이 지나면서 매우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22년 중간선거 때도 46개 주와 Washington DC 등에서 조기투표를 실시하는 등 이제는 조기투표가 대세가 됐다.

LA나 San Diego 등에서도 이번 2024 선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기투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an Diego 카운티 경우 유권자 등록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선 때 88%가 사전투표나 우편투표를 했다.

물론 2020년 대선의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이 큰 작용을 했지만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는 2012년 이후로 대다수 유권자들이 선택하고 있는 편리한 투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CA 주에서는 지난 5일(토) 등록 유권자들이 우편 투표용지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10월8일) CA 주의 투표함이 오픈되고 오는 21일(월)이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다.

CA 주는 21일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놓친 경우에도 조건부로 직접 등록할 수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선거일인 11월5일(화)까지 각 카운티 등록소를 비롯해 투표소, 또는 투표센터에서 투표를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