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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CA 경제, 대선 결과에 달려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이번 2024 대선이 CA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비영리 언론기관 Cal Matters는 지난 9일(수) Sacramento에서 열린 ‘경제 Summit’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흥미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례 행사인 ‘경제 Summit’은 비영리 단체 California Forward가 매년 개최하는 CA 주 지역 경제와 관련한 대규모 세미나로 수백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많은 기사와 헤드라인에서 CA 주 경제의 쇠퇴를 지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CA 경제가 나쁘지 않다며 세계 5위 규모 임을 강조했다.

충분한 회복성이 있다며 낙관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자신의 임기가 앞으로 2년 남았는 데 그동안 CA 주 경제가 어떻게 될 것같냐는 질문을 받고는 다소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상당히 심각한 모습이 되기도 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매우 실존적 질문이라며 자신이 정치적이나, 당파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밝고 건강한 모습과 어둠에 대한 도전을 받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즉 실제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밝고 건강하다고 지칭했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어둠이라고 표현했다.

최근에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던 2018년에 CA 산불 피해 지원에 미온적이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트럼프 후보는 이번에 CA 주를 찾은 자리에서도 CA 주가 엉망이라고 맹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CA 주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암시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어둠이라는 표혐으로 한 셈이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그동안 CA 주 경제 관련한 정책을 계속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자랑하고 내세울만한 경제적 업적도 없는 주지사가 유권자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것은 올바른 모습이라고 할 수없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