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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5차전 LA다저스 6 - 12로 패 .. 뉴욕 메츠 기사회생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메츠는 어제(18일)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LA다저스를 12대6으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한 메츠는 남은 6, 7차전을 모두 이기면 극적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르게 된다.

6, 7차전은 내일(20일)과 오는 21일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다저스는 초반부터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피트 알론소가 플래허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3회말에는 스탈링 마르테의 좌익 선상 2타점 2루타와 프란시스코 린도어, 브랜던 니모가 연속 적시타를 더해 8대 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2대10으로 뒤진 5회초 안디 파헤스의 스리런 홈런과 6회초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6대10,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메츠는 6회말과 8회말 한 점씩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가 8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이날 메츠는 알론소의 스리런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퍼부으며 다저스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다저스는 선발 플래허티는 3이닝 동안 8피안타 4볼넷을 내주고 8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