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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해 펜타닐 배달한 혐의 CA 남성 체포

무인기 드론을 이용해 Fentanyl을 비롯해 각종 마약을 배달한 혐의로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CA 연방검찰은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34)를 드론으로 Fentany과 마약 배달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는 Fentanyl 유통을 비롯해 마약을 조장하기 위해 등록되지 않은 드론을 이용한 혐의 4건, 메스암페타민과 Fentanyl을 유통시킬 의도로 소지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마틴 에스트라다 CA Central District 소속 연방검사는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가 드론으로 배달한 Fentanyl을 받은 고객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하고 이 때문에 사망을 초래한 Fentanyl 유통 혐의로 체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는 지난 2022년 12월에서 지난해(2023년) 1월 사이에 동록하지 않은 드론으로 자신의 집에서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Fentanyl과 기타 마약 등을 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교회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이 드론을 받아서 드론으로 배달한 Fentanyl과 마약을 고객들에게 준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드론으로 배달받은 고객들 중에서 지난해 1월 여성 고객 한 명이 사망했다.

LA 카운티 검시소가 숨진 여인을 부검한 결과 Fentanyl을 치명적으로 과용한 것이 사망 원인으로 드러났다. 

연방검찰이 문제의 드론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는 마약을 배달하기 위해서 최소한 드론을 3차례 이상 활용한 모습이 드론 영상에 담겨 있었다.

또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는 자신의 집에 AR-15과 9mm 반자동 권총 2정을 가지고 있었다.

레이니 집에서 나온 총기들은 모두 일련번호가 없는 유령 총, Ghost Gun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모든 혐의에 대해서 유죄 평결이 내려지면 크리스토퍼 패트릭 레이니는 25년형에서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