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업체 구찌가 일부 매장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허용할 예정이다.
구찌는 성명을 통해 고객들이 이번 달 (5월) 말부터 LA와 라스베가스, 뉴욕, 마이애미, 애틀란타 등 일부 매장에서 암호화폐을 사용해 구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찌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HT),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을 포함해 10개의 암호화폐를 받을 예정이다.
구찌의 마르코 비자리 (Marco Bizzarri) CEO는 구찌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구찌에 앞서 세계적 패션 디자인 업체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의 온라인 매장은 지난해 (2021년)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다.
필립 플레인은 올해 (2022년) 암호화폐를 통한 제품 구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