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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어제 승리로 사기 충천.. 오늘 2연승 도전

어제(10월25일)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먼저 귀중한 1승을 올린 LA 다저스가 2승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오늘(10월26일) 토요일을 맞아 오후 5시8분부터 NY 양키스를 상대로 WS 2차전을 치른다. 

비록 어제 연장전 10회말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프레디 프리먼의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6-3 역전승을 거둬 LA 다저스 선수들은 육체적 피로보다 정신적으로 사기충천해 있는 모습이다.

무키 베츠는 그동안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이었던 최고의 경기였다고 말했다.

7전 4선승제 WS에서 먼저 1승을 가져간 LA 다저스는 오늘 2차전까지 이겨서 초반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갈 기세다.

반면 NY 양키스는 경기 내내 우세한 공격력을 펼치면서도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특히 애런 분 NY 양키스 감독이 10회말 마지막 상황에서 뛰어난 불펜 투수 팀 힐을 쓸 수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선발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즈를 교체 투입해서 내보냈다가 결국 만루홈런을 맞아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NY 양키스 클럽하우스 분위기가 어떨지도 관건이다.

오늘 LA 다저스 선발투수는 요시노부 야마모토이고 NY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으로 정해졌다.

26살 요시노부 야마모토에게는 WS 데뷔전인 데 올해92024년) Post Season에서 야마모토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11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매우 좋지 못한 성적이지만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나온 Post Season 경기를 LA 다저스가 모두 이기고 WS까지 올라왔다는 것이다.

본인의 개인 기록은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팀을 게속 승리로 이끄는 ‘승리 요정’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NY 양키스 2차전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6승9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AL 전체 투수들 중에서 TOP 5에 드는 좋은 활약을 하면서 NY 양키스를 Post Season으로 이끈 투수들 중 한명이다.

Post Season에 들어와서는 3경기에 나서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 NY 양키스 애런 저지 등 MLB를 대표하는 거포들의 대결이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 다저스는 Post Season 들어서 부진한 애런 저지보다 펄펄 날고 있는 또다른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 지적이다.  

오늘 2024년 WS 2차전 경기 시구자는 은퇴한 외야수들인 맷 캠프와 안드레 이티어다.

오늘 2차전은 오후 5시8분에 시작되고 채널 11 FOX TV가 중계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