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2로 우승하자 팬들은 거리에 나와 도로를 점거했다.
경기가 끝난 어제 밤 9시쯤 위티어와 애틀랜틱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팬들은 도로를 점거해 폭죽을 터트리고 차량 묘기를 펼치며 승리를 기념했다.
이에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교통을 통제한 뒤 몰린 팬들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다.
또 경찰은 어제 경기가 시작하기 전 성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응원하길 바란다며 미리 공지했다.
이어 공공장소를 점거하고 폭죽을 터트리는 등 모든 불법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직 어제 불법 도로 점거와 같은 행위로 부상자, 또는 체포가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9월)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불법 도로 점거(street takeover)와 차량 레이싱을 단속하기 위한 법안 총 4개를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