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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로즈퀸에 웨스트리지 고교생 선정

내년 정월초하루 패사디나의 유명행사인 장미축제를 대표하게 될 여왕이 탄생했다.

패사디나 상공회의소 산하 로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2024년 106번째 로즈퀸에 웨스트리지 고교 12학년생인 린지 찰스가 선정됐다”고 어제(10월29일) 발표했다.

수백명 지원자 가운데 수석의 영광을 안게된 찰스 양은 6명의 차석대표들(프린세스)와 함께 내년 1월1일 로즈 퍼레이드에서 꽃차를 타고 홍보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샌마리노에 살며 학교 육상팀 주장인 그녀는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에서는 환경공학 또는 신경학 계통을 전공할 예정이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로즈퀸-프린세스 지원자격은 17세에서 21세 사이 패사디나 인근 거주 여성으로 고교-대학(2년제 포함) 재학생으로 2.0이상의 GPA를 유지해야 한다.

7명의 여성에게는 7,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이들은 12월부터 로즈 퍼레이드와 로즈볼 풋볼 등 각종 관련 행사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3년전에는 한인 나디아 정이 최고영예인 퀸으로 선정됐으며 정양은 현재 스탠포드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