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전드 옥스에서 갱관련 폭행 사건이 발생해 10대 4명이 체포됐다.
벤츄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9월) 9일 오후 2시 30분쯤 사우전드 옥스(Thousand Oaks) 한 공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당시 청소년 4명 가운데 2명이 피해자를 쓰러뜨린 뒤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하루 뒤인 지난달 10일 폭행 신고가 접수됐고 사우전드 옥스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우전드 옥스에 거주하는 올해 16살과 15살, 시미밸리 거주자인 올해 17살과 16살 등 10대 남성 4명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지난달 24일 경찰은 사우전드 옥스와 시미밸리 주거지역에서 수색을 벌여 3명을, 지난 3일 나머지 1명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 10대들은 지역 갱단 맴버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10대들은 중상해를 가할 수 있는 폭력(Assault with force likely to produce great bodily injury)과 범행 공모(Conspiracy to commit a crime) 등으로 벤츄라 카운티 청소년 사법 센터에 구금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