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앞으로 프로 스포츠 관련 정책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 운동을 하면서 프로 스포츠를 질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한 스포츠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프로 스포츠가 너무나 비싼 티켓 가격을 책정해 팬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미국에는 많은 프로 리그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입장료 가격이 너무 높아서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Impossible Ticket Price”라고 표현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로 스포츠 리그가 자신들의 팬들을 배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프로풋볼(NFL)과 프로야구(MLB), 프로농구(NBA), 프로아이스하키(NHL) 등 각종 인기 스포츠 리그는 엄청나게 높은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다.
서민들에게 프로 스포츠 관람은 꿈과 같은 일이 되고 있는 데 골프 등 스포츠광인 트럼프 당선인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해 2기 임기를 시작하면 프로 스포츠 리그 입장료에도 변화가 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언제, 어떻게 프로 스포츠 입장료 문제를 개선할지는 트럼프 당선인 행보를 지켜봐야 알 수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