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동전 가치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미국에서 매일 유통되는 수백만 개의 동전 중 일부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동전의 대부분은 액면가로 교환되지만 그 중에 일부는 훨씬 더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 희귀성으로 인해 수천, 수만, 심지어 수백만 달러에 판매될 수 있다.
특히 25센트 동전이 수천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아 화제다.
El Diario NY 기사에 따르면 25센트 짜리 동전 몇개가 경매에서 무려 4,000만달러 이상으로 펼렸다.
콜로라도 주 덴버 시에서 주조된 1976-D 동전인 데 독수리 가슴 근처에 보이는 오류로 구별되며 이른바 ‘브랜드 D’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수집용 동전의 가치는 희소성과 상태, 특정 표본에 대한 수요, 역사적인 중요성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번 4,000만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25센트 동전들은 희소성과 역사적인 중요성이 매우 높게 평가됐다.
특히 역사적인 가치가 결정적으로 4,000만달러를 받게 만들었다.
경매에서 4,000만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25센트 동전은 1976년 주조돼 17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졌다.
미국은 1776년 7월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는 데 그 200년 후인 1976년 7월4일에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서 덴버에서 만들어진 25센트 동전이 4,000만달러 가치를 갖게된 것이다.
1976년 주조된 25센트 동전 중 일부는 오류까지 겹치면서 수집가들에 의해서 4,000만달러 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 앞면에 ‘Double Die’가 있는 25센트 바이센테니얼도 있는 데 날짜나 글자에 인쇄된 것과 중복된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오류 때문에 동전의 가치는 수백만 달러로 상승했다.
만약 자신이 갖고 있는 25센트 동전들 중에서 일부가 대단히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그 정확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기를 피하기 위해서 화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