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투표한 지역을 방문한다.
뉴섬 주지사는 오늘(21일) 오후 1시 프레즈노 카운티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캘리포니아 경제 강화' 안을 발표한다.
이후 컨 카운티아 콜루사 카운티도 찾을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올 대선에서 전반적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택했지만 카운티별 투표 데이터에 따르면 컨 카운티, 툴레어 카운티, 샌 버나디노 카운티 등 내륙 지역 유권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을 더 지지했다.
2028년 대통령 선거에 잠재적 후보로 꼽히는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을 지속 비판해왔다.
지난 5일 대선 이후,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에 골든스테이트의 정책을 '보호(safeguard)'하기 위한 특별 입법 세션을 촉구했다.
또 워싱턴 D.C.를 방문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어제 뉴섬 주지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거 결과를 통해 미국민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과업이 남아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경제 문제를 해결하라는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