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오늘(23일) 스타벅스와 아마존 근로자들은 계속해 파업을 벌인다.
스타벅스 근로자들은 오늘 전국적으로 파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버뱅크 한 매장도 문을 닫고 파업한지 사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파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스타벅스 노조(SWU)는 지난주 금요일 아침부터 LA를 비롯한 시카고와 시애틀 등 주요 지역들에서 파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노조는 파업이 날마다 확대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전국 수백 곳의 매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노조는 스타벅스가 교섭을 개선하고 법적 분쟁을 해결하겠다는 이전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의향이 있다면서 노조가 협상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아마존 창고 4곳의 근로자들도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늘도 파업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