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명물 중 하나로 떠오른 6가 다리에서 연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발생한 것은 오늘(22일) 새벽 2시쯤 다리 위에서 한 차량이 주차된 픽업트럭을 들이받은 사고다.
해당 픽업트럭 운전자는 다리 위 한복판에 불법 주차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SNS에는 한 남성이 6가 다리 중앙선에서 이발을 받고 있는 영상이 개제됐다.
뿐만 아니라 일부 주민들은 아치형 구조물을 오르고, 드리프트와 레이싱을 벌이며 다리 위를 점령하는 등 6가 다리가 개통된 이후부터 연일 위험천만한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LAPD는 다리 위 순찰을 강화하고 스트릿 레이싱 전담팀이 6가 다리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케빈 드 레온 LA 14지구 시의원은 오늘 성명을 통해 6가 다리는 LA주민들을 가족과 기회, 미래와 연결해주는 생명줄과 같다며 주민들의 생명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A시정부는 6가 다리 위 CCTV 설치 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