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LA지역 세븐일레븐 두 곳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최근 사건은 오늘(30일) 새벽 0시 5분 실버레이크 지역 1600 블락 실버레이크 블러바드에 있는 매장에서 보고됐다.
권총으로 무장한 남성 용의자 3명이 들이닥쳐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매장 인근에 버려진 금전등록기를 발견했고, 이들 용의자들이 범행 후 흰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런데 이 사건이 발생하기 20분 전, 인근 또 다른 세븐일레븐 매장에도 강도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 글라셀 팍 지역 노스 샌퍼난도 로드와 플레처 드라이브에 위치한 매장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곳에도 권총으로 무장한 3명의 남성이 금품을 훔쳐 흰색 차량을 타고 달아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두 사건이 동일범들의 소행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