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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퍼시픽 팔리세이즈서 산불 발생

산타애나 강풍에 산불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남가주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17분쯤 시속 15마일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은 비아 라 코스타 근처에서 불길을 마주했다.

처음에 약 3~4에이커를 태운 산불은 곧이어 약 8~9에이커로 전소면적을 키웠다.

LA소방국 항공팀에 LA카운티 소방국도 합류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고, 수시간 만에 일단 산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성공했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산불 영향을 받은 주민과 주택도 다행히 없다.

소방당국은 계속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