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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 롤스로이스 멈춰세웠더니 차량 안에서 원숭이 발견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가 멈춰세운 한 고급 차량 안에서 원숭이가 발견돼 당국이 압수했다.

CHP는 지난 월요일(12월 30일) 밤 샌 호아킨 밸리, 마데라 지역 99번 하이웨이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발견하고 멈춰세웠다.

CHP는 이어 차량 안을 수색하던 중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차량 안에서는 휴대전화 5개 그리고 대마초가 든 커다란 용기 4개와 함께 원숭이 한마리도 발견됐기 때문이다.

생후 한달 된 거미원숭이가 옷을 입은 채 차량 안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영장류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은 불법이다.

이에 알리 무세드 아델 모하메드로 신원이 파악된 운전자는 DUI 와 판매 목적의 대마초 소지 혐의와 함께 이국적인 동물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캘리리포니아 주 동물보호국은 원숭이를 데려가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옮겼다.

이 동물원은 CA주 전역에서 압수된 이국적인 동물을 보호하고 돌보는데 특화된 곳이다.

한편,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신차 가격이 35만 달러 이상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