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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날부터 LA 셰리프국 시스템 먹통..무선 처리 중

새해 전날(31일) LA 카운티 셰리프국 시스템이 일시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시스템 먹통은 지난 31일 저녁 8시쯤부터 시작돼 오늘(2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셰리프국은 현재 ‘CAD’라 불리는 모바일 시스템에 접속이 차단된 상태고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해결되는 동안 수기로 신고 전화를 접수하고 라디오를 통해 911 신고에 대응하는 등 자체 디스패치로 셰리프국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구식 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LA 카운티 셰리프 로버트 루나 국장은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난 2022년 취임할 당시 강조하기도 했다.

문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결하는 데 얼마나 걸릴 지 또한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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