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4년) 1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82억달러로 전월 대비 46억달러, 6.2% 증가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오늘(7일) 밝혔다.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84억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적었다.
수출이 2천734억달러로 전월 대비 71억달러(2.7%) 늘었으나, 수입이 3천516억달러로 전월 대비 116억달러, 3.4%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 증가에 기여했다.
국가별 무역 적자 폭은 중국 254억달러, 유럽연합205억달러, 멕시코154억달러, 베트남113억달러 순으로 컸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2023년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