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들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어젯밤(9일) 발표에서 산불 사망자가 10명이라고 밝혔다.
그에 앞선 발표, 5명에서 두배로 뛴 수치다.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자가 나온 곳에 대한 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사망자 5명은 이튼 산불에서 나왔다고 발표됐으며, 그 후 팔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2명이 숨졌다는 발표도 있었다.
그리고 LA산불들로 주택과 건물 9천채 이상이 소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소 13만명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LA가 아직도 산불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LA산불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가를 많이 치른 산불 재해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