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지난 며칠 동안 문을 닫았던 LA 지역 학교들이 거의 대부분 오늘(1월13일) 정상화됐다.
LA 통합교육구는 어제(1월12일) 저녁 성명을 통해 오늘 대부분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Beverly Hills 통합교육구를 비롯한 다른 교육구들도 오늘 학교 문을 열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LA를 비롯한 남가주 대부분의 산불의 영향을 받은 학교들이 정상으로 돌아갔다.
다만 직접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의무적으로 대피하고 있는 장소에 위치한 학교들은 오늘도 계속해서 폐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오늘 현재 폐쇄가 그대로 유지된 학교들은 다음과 같다.
· Canyon Charter Elementary School, · Kenter Canyon Charter Elementary School, · Palisades Charter Elementary School, · Marquez Charter Elementary School, · Topanga Charter Elementary School, · Lanai Road Elementary School, · Paul Revere Middle School.
LA 통합교육구는 오늘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현재 대피 경고 구역에 있는 2개 학교들인 Roscomare Road Elementary와 Community Magnet Charter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알베르토 카르발호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Marquez Charter Elementary와 Palisades Charter Elementary가 모두 Palisades Fire로 파괴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alisades Charter High School의 경우에는 완전 전소되지는 않았지만 캠퍼스의 약 30%가 타버렸다고 카르발호 교육감은 언급했다.
카르발호 교육감은 LA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들 1,000여 곳 이상을 대상으로 공기 질 검사와 HVAC 필터 교체가 어제 일요일 저녁까지 모두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연기로 공기 질이 워낙 나빠졌기 때문에 수업을 재개한 학교들 모두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데 모든 Open School, 개방형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미세먼지를 막을 수있는 KN95이나 N95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