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산사태 위험 등으로부터 LA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오늘(20일) 산불 피해 지역 잔해 제거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홍수 예방책 강화, 비탈길 안정화 등 산사태와 홍수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되면서 불에 탄 지역에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이다.
산불로 전소된 지역은 흙이 물을 흡수할 수 없어 산사태와 홍수로 진흙과 잔해가 흐르는 위험을 초래하기 쉽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명령이 지역사회 보호에 초점을 맞춰 긴급 대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정 명령에 따르면 우기가 끝날 때까지 90일 동안 특정 환경 규칙과 승인 절차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잔해 제거 등 비상 대응 작업의 신속한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섬 주지사의 행정명령 발령에 LA카운티 정부는 감사를 표했다.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심한 화재로 영향을 받은 모든 지역을 보호하려는 뉴섬 주지사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작업은 매우 중요하고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A 카운티 공공사업국이 다가올 폭풍우보다 빨리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고, 공공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