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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라스베가스 고속철도 티켓 편도 $119~$133 사이

캘리포니아 주와 라스베가스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티켓 가격이 공개됐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 언론사 SF Gate는 오늘(1월28일) 고속철도 회사 Brightline West의 공사계획서를 보도했다.

이 공사계획서에는 채권을 발행해 공사자금 25억달러를 모금할 것이라는 Brightline West 측의 구체적 계획 내용과 더불어 개인 1인당 티켓 가격까지 들어있었다.

그것은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119달러에서 133달러 사이에 달한다는 것인데 더구나 이 가격은 편도 요금이었다.

따라서 왕복이면 238달러에서 266달러에 달한다.

Brightline West는 동남부 플로리다 주에서도 마이애미에서 올랜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데 티켓당 29달러에서 시작해 티켓의 시간과 날짜, 등급에 따라 더 증가하게 된다.

마이애미에서 올랜도까지 운영하는 것도 고속철인데 LA에서 라스베가스 사이가 훨씬 비싼 상황이다.

이에 대해 Brightline West 측은 LA와 라스베가스 사이를 고속열차가 최대 시속 200마일로 이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중간에 여러 정거장을 거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2시간 정도면 LA에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할 수있다.

이것은 매우 큰 메리트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 교통 체증이 없는 경우에 4~5 시간 정도 걸리고 차량이 많은 날에는 6시간을 넘을 때도 많이 있다.

따라서 평상시 자동차로 걸리는 시간을 절반이나 최대 1/3까지 줄일 수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Brightline West 측은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고속열차 운행 속도가 최대 200마일에 달하게 되지만 마이애미에서 올랜도까지는 최고 130마일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고속열차 티켓 가격은 현실에서 결국 기차가 이동하는 속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LA와 라스베가스를 운행하는 열차가 마이애미와 올랜도를 운행하는 열차보다 훨씬 더 비쌀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고속열차는 항공기와 경쟁할 전망이다.

LA 국제공항에서 라스베가스 공항까지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고속열차보다 빠르지만 공항으로 오고가는 시간을 감안해야 한다.

LA와 라스베가스 왕복 항공료 가격은 항공사와 날짜, 여행 시간 등에 의해 좌우되는 데 50달러 미만에서 500달러 이상으로 다양한 티켓 가격이 존재한다.

물론 지금 나온 티켓 가격은 예상치로 2031년 개통될 때까지 변경될 수있다.

참고로 웨스 에덴스 Brightline West 설립자는 LA Times와 인터뷰에서 LA-라스베가스 고속열차 티켓 가격이 왕복 400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