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워싱턴DC에서 미 육군 군용헬기와 충돌해 추락한 아메리칸 항공 소형 여객기에는 한인 피겨선수와 모친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Skating Club of Boston) 더그 지기베(Doug Zeghibe) CEO는 어제(29일) 워싱턴DC에서 군용헬기와 충돌해 추락한 아메리칸 항공 5342편에 클럽 소속 10대 선수 2명과 선수 모친 2명, 코치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10대 선수 2명은 올해 13살 한인 지나 한(Jinna Han)과 16살 스펜서 레인(Spencer Lane)이라고 지기베 CEO는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지나 한 선수의 모친 진 한(Jin Han)씨와 스펜서 레인의 모친 크리스틴 레인도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탑승했던 코치는 예브게니아 시시코바와 바딤 나우모프로 확인됐다.
지기베CEO는 모두 가족과 같은데 이러한 참변에 망연자실하며 말문이 막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