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Hollywood 지역에 복합 수퍼 충전소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Hollywood 지역 Santa Monica Blvd.에 Super Charger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24시간 문을 열며 태슬라 차량 고객을 맞는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30여분 정도 시간 동안 단편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식사를 할 수있는 다목적 공간인 Super Charger 허브로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Hollywood 지역에 테슬라 Super Charger Station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NBC News LA는 어제(1월15일) 테슬라 관련한 Hollywood 복합 Super Charger Station에 대해 보도했다.
NBC News LA가 테슬라와 LA 시 사이에 오간 Super Charger Station 관련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Hollywood 지역 Santa Monica Blvd.에 복합적 용도의 건물을 짓는 것이 핵심이다.
즉 Super Charger Station과 24시간 레스토랑, 영화관 등이 하나의 건물에 함께 들어서는 방식으로 건설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약 30개 Super Charger Station에서 전기차 충전을 할 수있고 2개 영화관 스크린과 24시간 레스토랑 등을 사용할 수있다.
테슬라가 이같은 복합 충전소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전기차 충전을 하는 동안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제공하기 위해서다.
Super Charger Station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는데 약 30여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기차 충전을 하는 30여분 동안 영화 감상을 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018년 Twitter에 LA 지역 Super Charger Station 한 곳에 Drive-In 식당을 비롯해 롤러 스케이트장, Rock 레스토랑 등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Hollywood 지역에 추진되는 복합 Super Charger Station이 그같은 일론 머스크 CEO의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같은 테슬라 측의 계획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해당 Hollywood 지역 주민들은 24시간 Super Charger Station이 들어서면 교통량이 늘어나고, 밤에 불빛이 강하게 비치는 등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우려하고 있다.
테슬라 측은 이같은 NBC News LA 보도에 대해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