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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 영입이 팀 성적 도움되나?

25살 젊은 수퍼스타 루카 돈치치 영입으로 LA 레이커스가 다시 한번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NBA 팬들은 느닷없는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에 LA 레이커스가 이해할 수없는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딜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NBA가 각본에 의해서 운영되는 쇼라는 비난도 보인다. 

그만큼 앞으로 NBA를 이끌고 나갈 것이 확실한 루카 돈치치라는 수퍼스타가 너무 쉽게 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LA 레이커스가 내놓은 댓가도 이해할 수없을 만큼 적어 NBA에서 짜놓은 각본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니코 해리슨 댈러스 매버릭스 단장의 입장은 단호하다.

루카 돈치치가 반쪽 자리 선수여서 팀을 운영하기 힘들어서 이번에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즉 팀을 대표하는 수퍼스타가 수비를 하지 않다보니 다른 선수들에게도 수비를 강조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기대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아예 공격과 수비를 모두하는 수퍼스타로 바꿨다는 것이다.

실제로 루카 돈치치의 수비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비 능력은 제로를 넘어서 마이너스 수준이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그래서 예전부터 공격과 수비 모두 최상급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원했다.

게다가 루카 돈치치가 처음 NBA에 데뷔했을 때 모습과 비교하면 농구 선수로서는 상당히 살이 찐 것을 쉽게 알 수있다.

루카 돈치치는 지난 시즌 팀을 NBA Finals에 진출 시킬 정도로 압도적 공격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자기 관리에 실패해 계속 체중이 늘면서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체중이 늘다보니 당연히 코트에서 뛰는 동안 전력을 다하기 힘들어 공격 할때만 최선을 다하고 수비 때는 거의 쉬어가는 수준이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이 수비를 중시하는 지도자지만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가 수비를 하지 않아 어려움이 컸다.

그래서 비록 앤서니 데이비스가 6살이나 더 많은 선수지만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이 이번에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

LA 레이커스도 이제 같은 고민을 안게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의 핵이었던 앤서니 데이비스를 떠나보내고 수비하지 않는 루카 돈치치를 영입했기 때문에 LA 레이커스 수비력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꼽히고 있다.

이제 40살 노장인 르브론 제임스도 수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어 LA 레이커스의 수비가 역대 최악 수준을 보일 수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팀내 최고의 스타 2명이 수비를 아예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공격에서 득점해도 수비에서 까먹을 가능성이 높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매버릭스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팀 내부 Culture Change를 위해서 필요했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LA 레이커스의 팀 Culture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 궁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