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는 오늘 아침 10시에 가정 폭력에 대비하는 태스크포스 구성 여부를 놓고 투표에 들어간다.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이 발의한 이 안은 “LA 역사상 가정 폭력 서비스에 대한 가장 크고 강력한 법안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생존자들을 위한 쉼터와 주택 지원을 확대하기위해 마련된 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또한 가정폭력 금지 명령 집행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가해자로부터 총기를 제거하고 금지 명령 집행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LA에선 지난 해 15,851명의 가정폭력 희생자들이 쉼터를 요청했지만, 10%만이 수용됐었다.
또 노숙자 중 40% 이상이 가정 폭력이나 동거인들로 부터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러한 폭력이 노숙자로 전락한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가종폭력 금지 태스크 포스는 접근 금지 명령을 집행하고 가해자로부터 총기를 압수하기 위해 LAPD, 시 검찰, 기타 법 집행기관들간의 조정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