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요원 찾아 나선 LA 자원봉사자들.. "도망가세요"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LA 시민들이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직접 거리에 나섰다.

어제 사우스 LA 지역에서 일부 시민들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커뮤니티 셀프 디펜스 연합이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순찰 활동에 동참한 루페 카라스코는 그 어떤 가족도 분리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면제된 정부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거나 번호판이 없는 선팅 된 SUV 차량을 찾은 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그 위치를 공유한다.

또 주민들에게 그들의 권리를 알리는 카드를 배포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단체는 대중의 관심이 요원들의 단속 활동을 제지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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