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pple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동전 모델이 된다.
연방 조폐국은 미국적 독창성을 기념하는 국가적 프로그램 일부인 1달러 동전 제작에 나선다.
전국 50개 주들과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령 등이 각자의 1달러 동전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적 독창성과 관련있는 업적이나 개인을 기념하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는 아이폰 신화를 만든 Apple 창업주 스티스 잡스를 동전 모델로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기술 환경은 물론이고 전세계가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서 사람들 삶에 근본적 변화를 일으킨 선구자적인 업적을 인정한 것이다.
조폐국이 추진하고 있는 1달러 동전 제작, American Innovation $1 Coin Program은 미국 전역의 혁신가와 그들의 공헌을 기리게 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스티브 잡스를 새로운 1달러 동전 제작의 모델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 혁신과 캘리포니아를 사실상 동의어라고 강조하고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해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캘리포니아가 운영하는 독특한 혁신 브랜드를 집약한 인물로 혁신이 사업만으로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영원히 바꾸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에서 개인용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유산은 여러 산업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Pixar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완전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인 ‘Toy Story’를 출시하면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그렇지만 스티브 잡스의 가장 오래 지속되는 유산은 Apple에서 일하면서 Apple II, Macintosh, iPod, iPhone, iPad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데 있다.
이러한 혁신은 기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사람들의 삶에 더 접근하기 쉽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모든 사회적 요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만들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 설명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가 사람들을 연결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 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는 캘리포니아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주에 캘리포니아 주의 1달러 동전 모델 지명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경제개발국(GO-Biz) 디디 마이어스 국장이 시민 주화 자문 위원회(CCAC)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시민 주화 자문 위원회(CCAC)는 최종 승인을 위해서 연방 재무부 장관에게 디자인 권장 사항을 제공할 것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 동전은 2026년에 주조돼 유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