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떨어지고 이틀 오른 이번 주를 14주 만에 최악의 주로 마무리했다.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고 어제 WMT에 이어 오 늘UNH가 5년 만에 최악의 날로 무너지며 DJ를 압박한 상황에서 매도 심리는 이틀 연속 불붙었다.
혼조세로 출발한 후 폭락세로 완전히 꺾여버린 장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떨어진 날을 기록함과 동시에 6개월 반 만에 가장 크게 초토화된 이틀을 기록했다.
이번 주 가장 크게 타격받은 DJ가 정확히 5주 최저치로 밀린 가운데 매그니피선트 7은 어느 하나 오르지 못하고 일제히 떨어지는 보기 드문 현상을 나타냈고 공포지수는 2주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 결과 NASDAQ과 S&P 500은 최근 4주간 3주를 하락한 주로 마무리해 다음 주 수요일 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AKAM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 분기 그리고 올해 총 전망을 싹 다 낮추며 21% 넘게 폭락해 23개월 최저치를 찍고 15년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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