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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연방 공무원에 “한번 더 기회준다” 최후 통첩

해고 위기에 몰린 연방 공무원들이 데드라인 연장으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조만간 새로운 데드라인을 맞게될 전망이다.

정부 효율부, DOGE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Tesla CEO는 어제(2월24일) 저녁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연방 공무원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어제 밤 자정까지 공무원들이 지금 각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어서 이메일로 제출하라고 하면서 제출을 하지 않는 경우 무조건 퇴출된다고 예고했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이메일로 제출하는 공무원은 DOGE에서 그것을 검토해서 해고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연방정부의 인력과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DOGE가 행하고 있는 각종 작업의 일환인 셈이다.

이에 대해 많은 부서의 수장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무원들에게 아무 것도 제출하지 않을 것을 명령했다.

이처럼 각 부서에서 수장들의 반발이 거세자 일론 머스크 CEO가 한발짝 물러선 것이다.

어제 자정으로 데드라인이 지났지만 해고된 연방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CEO는 어제 저녁 X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연방 공무원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두번째 주어지는 기회에도 응답을 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스스로 설명하는 내용을 제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데드라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