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헨리가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바이 마스터카드 대회에서 콜린 모리카와에게 역전승했다.
뒤지고 있던 헨리는 16번홀에서 극적인 이글로 판을 뒤집었다.
오늘 (9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에서 열린 시그니처 4번째 대회인 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바이 마스터카드 최종일 4라운드에서
헨리는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모리카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다.
지난 2013년 PGA투어에 합류한 헨리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5승이다.
16번홀가 결정타였다.
헨리는 그린 우측 세번째 칩샷을 바로 홀로 연결시켜 '이글'을 잡아냈다.
반면 모리카와는 14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우측으로 밀리면서 파온을 놓쳐 보기를 뼈아픈 범하면서 연장기회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