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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서 가족 위협한 19살 남성, 경찰 총격에 사살

당초 흉기로 무장했던 것으로 신고된 한 남성이 플러튼 경찰과 대치 중 경찰 총격에 사살됐다.

플러튼 경찰에 따르면 어젯밤(15일) 11시 50분쯤 700 블럭 웨스트 오렌지소프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가족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신고자는 자신의 19살 동생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처음에 주택 밖 보도에서 신고자의 설명과 일치하는 남성과 접촉했다.

그렇지만 이 남성은 경찰의 명령에 여러차례 불응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용의자는 갑자기 셔츠를 들어올리고 권총처럼 보이는 것을 버렸다.

이때 경찰관들이 연루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플러튼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것은 스미스 & 웨슨 권총과 비슷하게 생긴 공기총(pellet gun)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용의자 바로 옆에서 발견됐다.

이번 사건으로 다른 사람이나 경찰은 다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