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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개막… 트럼프 행보에 세계 이목 집중

이번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이른바 다보스 포럼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6년 만에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될 전망이다.

그린란드 영토 문제부터 전방위 관세 압박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던져온 굵직한 현안들과 관련해 다보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정책과 발언으로 국제 정세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올해 다보스포럼이 오늘(19일)부터 닷새간 열릴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어제(18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화상 연설만으로도 각국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연설은 집권 2기 출범 이후 첫 국제무대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재차 강조하며 해외 생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했고,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세계도 이를 따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올해는 수년 만에 최대 규모의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직접 다보스를 찾을 예정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포럼 주최 측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다보스 포럼 측은 혁신과 경제 성장을 공식 의제로 내세웠지만, 실제 논의의 초점은 미국의 대외 정책과 지정학적 행보에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짚었다.

전 닐슨 CEO인 데이비드 케니는 “다보스포럼에는 늘 모두가 알지만 외면하는 ‘방 안의 코끼리’가 있다”며 “올해 그 코끼리는 미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