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한 운전자가 잉글우드 지역 카맥스 건물로 돌진해 8명을 다치게 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몸이 마비됐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2명이 법적 조치를 취한다.
오늘(18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 마이클 워싱턴과 딸 미셸라 워싱턴은 용의자, 앤드류 헤수스 아로요와 카맥스를 상대로 아로요의 통제 불능 행동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다.
고소장에 따르면 워싱턴 부녀는 아로요를 상대로 폭행, 과실 그리고 정신적 고통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들은 사건 후 매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동안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카맥스도 과실과 정서적 고통을 가했다고 비난하면서, 카맥스 회사와 직원들이 매장에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잉글우드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토요일 오후 2시 직후8600 블럭 사우스 라시에네가 블러바드에 위치한 카맥스(CarMax)에서 발생했다.
아로요는 카맥스 오퍼에 분노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검찰은 아로요를 살인 미수와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 기물 파손, 타인에게 부상을 입힌 뺑소니 등모두 12건의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