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 오늘(1일)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부분 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1일) 오후 1시부터 내일(2일) 새벽 2시까지 LA와 벤추라 카운티 해안과 밸리 지역, 오렌지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속 15~30마일에 이르는 바람은 서쪽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부는 가운데 시속 35~45마일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가장 강한 위력의 바람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불 것으로 예상된다.
랭캐스터와 팜데일 등을 포함하는 앤텔롭 밸리 일부 지역에도별도의 강풍주의보가 내일 2시까지 발령된 상태다.
이지역 풋힐에선 돌풍이 시속 55마일, 산간지대에선 시속 60마일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선이 끊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은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운전할 때도 강풍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