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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홍수주의보 발령.. 크리스마스 폭풍 대응에 총력[리포트]

[앵커멘트]

남가주 전역에 겨울 폭풍이 찾아온 가운데, LA시와 카운티 정부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홍수 주의보와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또는 도로에서는 운전 시 유의하고 시나 카운티 등에서 발령하는 긴급 알림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응 계획을 세울 것이 권고됩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가주에 찾아온 겨울 폭풍으로 인한 홍수와 토사 유출, 산사태 발생 우려로 LA시와 카운티가 홍수주의보와 대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LA시 정부는 오늘(23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 밤 10시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팔리세이즈와 선셋, 허스트 등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에는 크리스마스(25일) 밤 11시까지 대피 경보를 내리며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응급 구조대원과 공공사업국, 유틸리티 담당 인력들이 기상 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휴에 외출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한 도로 이용을 피하고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는 이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녹취_ 캐런 배스 LA시장]

LA소방국은 급류·인명 구조와 토사 유출 대응을 위해 전문 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LA수도전력국은 정전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LA노숙자 서비스국은 침수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안내와 물품 지원을 진행하며 호텔 바우처를 제공하는 중입니다.

도로 서비스 담당 인력과 LA교통국을 포함한 관계 부처들은 도로 피해와 산사태 위험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즉각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LA위생국은 하수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팔리세이즈 지역 토사 유출 방지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A공항청은 폭풍으로 인한 공항 운영 차질에 대비하는 한편, 공항 이용객들에게 항공편 취소 또는 지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올해 여러 차례 큰 폭풍을 겪은 만큼 이번 폭풍 역시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며 지금이 폭풍 대비 계획을 세울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911에 즉시 신고하고 침수나 쓰러진 나무를 발견했을 경우 311로 연락하며 정전 발생 시 LA수도전력국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NotifyLA.org에서 비상 알림 서비스에 가입해 신속히 재난 정보를 받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_캐런 배스 LA시장]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는 산불 피해 지역들이 짧은 시간 동안의 집중호우만으로도 침수와 산사태, 그리고 토사 유출 위험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긴급 경보를 자세히 확인하고,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즉시 대피하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